비만 엄마 아이의 비만 위험은 2배로 증가한다.

전북의사회 0 8003
Obesity Risk Doubled for Kids of Obese Moms

임신시 비만이었던 엄마에게서 출생한 소아는 비만이 될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소아 비만의 예방을 보다 이른 시기에 시작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제시해준다.

임신 초기에 정상 체중이었던 산모의 소아에 비해, 임신 초기에 비만이었던 산모의 소아는 학동기 연령에 이르렀을 때 비만이 2배 정도 많았다. 저자인 Robert C. Whitaker 박사는 비만 예방 전략은 출생시부터, 심지어는 출생 전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비만은 잘 알려진 대로 가족력을 가지지만, 임신 중 산모의 체중과 이 산모로부터 출생한 소아의 학동기전 소아 시기의 비만의 위험 정도를 조사한 연구는 없었다. Whitaker 박사는 여성, 영아, 소아를 위한 Special Supplemental Nutrition Program 에 참가한 8000명 이상의 학동기전 소아를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연구 대상 소아 엄마들의 30% 이상이 임신 1기였을 때 비만이었다. 소아들의 연령이 4세정도 되었을 때, 비만 엄마에게서 태어난 소아는 4명 중 1명이 비만이었던 데 반해, 비만이 아닌 엄마에게서 태어난 소아는 10명 중 1명이 비만이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Whitaker 박사는 소아가 비만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엄마의 유전자를 물려받았을 가능성과 엄마의 비만이 어떤 식으로든 자궁내에서 소아의 발달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또한, 비만인 엄마들은 자녀들이 먹는 음식과 신체 활동의 선택에 영향을 주어서 비만의 위험을 증가시켰을 수도 있다고 한다.

Source : Pediatrics, July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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