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전염병은 손만 잘 씻으면 60% 예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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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처럼 전염병 나올 때마다 손 잘 씻으라는 얘기를 합니다만 손 씻는 것도 제대로 씻는 게 중요합니다.

손에는 6만개 이상의 균이 살고 있다고 하는데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올바른 손씻기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자>

아직 최종 확인되지 않았지만 세번째 추정환자는 확진환자와 함께 타고 왔던 비행기 화장실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대부분 손이 전파의 주범입니다.

기침 묻은 손이 손잡이를 잡게 되면 바이러스나 균이 손잡이에 묻게 됩니다.

바이러스는 통상 생활환경 속에서  2시간 정도 살수 있기 때문에 쉽게 다른 사람의 손을 통해 옮겨갑니다.

[이철/세브란스 병원장 : 기침 에티켓 운동을 WHO에서 권하고 있는데, 기침 하실 때 손대신 이렇게 기침을 하시면 손이 보호가 되는 거죠.]

손에는 이로운 세균을 포함해 6만개 이상의 균이 서식할수 있습니다.

손은 적절한 습도까지 갖춰 이렇게 많은 세균들이 있지만 씻거나 소독하면 호흡기 질환 균이나 식중독균이 사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씻을 때는 깍지를 끼고 손가락 사이를 비벼줍니다.

손톱 끝 균을 제거하기 위에 손톱을 손바닥에 문지르고 엄지손가락은 따로 돌려 닦습니다.

두시간마다 하루 8번 20초 이상 손을 씻으면 깨끗한 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손 씻기로 전염병의 60%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번 신종 플루에 대해서도 타미플루를 복용하는 것보다, 올바른 손씻기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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