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국인들은 피부암 무시할까?"

정우석 0 8721

"왜 한국인들은 피부암 무시할까?"

마이데일리 | 박엘리 | 입력 2009.06.09 08:52

우리나라 사람은
피부암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당부됐다.
강북삼성병원은 김원석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자외선 축적량이 많은 고령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사람들의 야외활동 증가로 자외선에 대한 노출이 증가돼 피부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한 종합병원의 피부암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도 조사 결과 우리나라 일반인 뿐 아니라 피부과를 제외한 타과 의사들도 일반 외국인에 비해 피부암에 대한 지식이 높지 않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는 것.

이러한 결과의 가장 큰 원인은 외국인과 내국인의 피부암 발생 빈도 차이가 크기 때문이라고 김 교수는 지적했다.

이에 따라 김 교수는 자외선 노출에 의한 피부암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자외선 차단 로션을 바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피부암은 다른 암과 달리 겉으로 들어나 쉽게 진단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단순한 점이나 검버섯 혹은 만성적인 종기나 상처 등으로 치부하고 방치하다가 상당히 병이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김 교수는 "피부에 이상한 징후가 보일 때에는 병원을 방문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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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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