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유행성 눈병' 주의

정우석 0 7609
보건ㆍ복지
하절기 '유행성 눈병' 주의
메디컬투데이 2009-07-08 11:00:04 발행 RSS_btn.gif  bt_+.gifbt_-.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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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남 지역 전국 평균치 이상 발생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하절기를 맞이해 유행성 눈병(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에 대한 주의를 8일 당부했다.

전국표본감시체계 운영 결과 6월27일 현재 대구와 전남 지역에서 유행성각결막염이 전국 평균보다 4배 정도 발생하고 있고 급성출혈성결막염의 경우에는 경기, 경남, 제주에서 전국 평균치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측은 국민들에게 철저한 손 씻기를 강조하고 눈이 붓거나 출혈, 통증 등이 있을 경우에는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전국 80개소의 안과의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유행성 눈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26주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주별 발생 현황은 예년과 비슷하지만 지역별로 보면 유행성각결막염의 경우에는 기관 당 주간 평균 환자 수가 전국의 경우 10.3명인데 대구(40.3명), 전남(38.5명)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급성출혈성결막염(일명 아폴로눈병)의 경우에는 전국 평균이 0.4명인데 경기․경남(1.7명), 제주(1.3명), 울산(0.7명) 등에서는 이보다 높게 관찰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성 눈병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서 국민들에게 다음의 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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