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안 하고 ''책·TV'' 만 보는 아이 ''불면증'' 걸릴라

운동 안 하고 ''책·TV'' 만 보는 아이 ''불면증'' 걸릴라

마이데일리 | 민승기 | 입력 2009.07.23 11:36

낮 동안 아이들이 많이 움직이게 하는 것이 아이들이 밤중 잠을 잘 자게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오클랜드대학 연구팀등이 '소아질환지'에 밝힌 7세 연령의 519명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이들이 한 시간 더 움직이지 않고 앉아 있을 시 마다 아이들이 밤중 잠에 드는데 평균 3분이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아이들이 TV를 보건 독서를 하건 행동과는 무관하게 아이들이 낮 동안 움직이지 않고 앉아 있는 것이 아이들의 야간 수면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아이들 대부분은 밤중 45분내 잠이 들 며 잠이 드는 평균 시간은 26분으로 나타난 가운데 연구결과 낮 동안 활발히 움직인 아이들은 잠이 드는데 더 짧은 시간이 걸린 반면 정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아이들은 수면에 이르는 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짧아진 수면시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많은 토론이 있어야 겠지만 수면 부족이 비만과 인지능 저하등 건강상 장애를 유발할 수 있음은 분명한 바 가능한 아이들이 낮 동안 신체활동을 많이 하게 하는 것이 좋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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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 a1382a@md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