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도 지나치면 ''중독'' 된다

정우석 0 7392

''운동''도 지나치면 ''중독'' 된다

마이데일리 | 남연희 | 입력 2009.08.19 09:00


운동이 건강에 이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과도한 운동은 가끔 중독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9일 터프츠대학 연구팀이 'Behavioral Neuroscience'지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헤로인 중독증시
금단증상을 유발하는 naloxone 이라는 약물이 투여된 쥐들이 바퀴에서 달리는 운동을 과도하게 한 후 금단증상이 발생했다.

또한 운동을 많이 하면 할 수록 금단증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운동도 과하면 중독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살을 빼기 위해서 한 운동이 약물 복용등에 대한 강박증을 유발 결국 살이 더 찌게 만드는 운동성 식욕부진(anorexia athletica) 이라는 치명적일 수 있는 식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과도한 운도잉 약물을 복용하는 행동과 일부 유사한 면이 있다"라고 밝히며 "전반적으로 운동이 신체건강및 정신건강 모두에 이롭지만은 과할 경우에는 역시 해로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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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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