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음료 카페인 다량 함유…아이 건강에 치명
정우석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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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9
2009.08.26 16:24
커피음료 카페인 다량 함유…아이 건강에 치명
기사입력 2009-08-25 15:21 최종수정 2009-08-25 17:48
한국소비자원, 과잉 섭취 우려, 제품에 카페인 함량 표시 필요
[쿠키 건강] 소비자 734명 중 40%는 카페인의 부작용으로 불면증이나 불안 등을 느껴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부 소비자의 경우 커피나 커피우유, 커피빙과 등에 카페인이 함유돼 있는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5일 커피가 함유된 우유, 아이스크림, 빙과, 케이크와 탄산음료 등이 비교적 많은 양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주의가 필요하지만 아무런 표시가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커피아이스크림, 커피우유, 커피빙과 등은 커피를 원재료에 사용하고 있어서 카페인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현재 탄산음료는 대표적인 어린이기호식품이지만 카페인이 함유된 제품이 많아 미국에서는 업체가 자발적으로 이들 제품에 카페인 함량을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고카페인함유’ 표시 규정이 있으나 ‘커피’, ‘차’라는 용어를 사용했을 경우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는 예외규정이 있기 때문에 ‘고카페인함유’ 표시에 해당하는 많은 양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도 아무런 표시가 없는 제품이 많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심장·혈관·신장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으며, 다소 약한 이뇨제로 작용한다. 또 운동수행능력 증가, 피로감 감소, 감각기능과 민첩성의 증가 등이 있다.
하지만 카페인 섭취는 자극과민성, 신경질이나 불안, 신경과민, 두통, 불면증 같은 부정적인 효과도 있다.
이에 소비자원은 카페인 과잉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공동으로 업체에 자발적으로 카페인 함량표시를 실시해 줄 것을 권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한국소비자원, 과잉 섭취 우려, 제품에 카페인 함량 표시 필요
[쿠키 건강] 소비자 734명 중 40%는 카페인의 부작용으로 불면증이나 불안 등을 느껴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부 소비자의 경우 커피나 커피우유, 커피빙과 등에 카페인이 함유돼 있는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5일 커피가 함유된 우유, 아이스크림, 빙과, 케이크와 탄산음료 등이 비교적 많은 양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주의가 필요하지만 아무런 표시가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커피아이스크림, 커피우유, 커피빙과 등은 커피를 원재료에 사용하고 있어서 카페인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현재 탄산음료는 대표적인 어린이기호식품이지만 카페인이 함유된 제품이 많아 미국에서는 업체가 자발적으로 이들 제품에 카페인 함량을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고카페인함유’ 표시 규정이 있으나 ‘커피’, ‘차’라는 용어를 사용했을 경우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는 예외규정이 있기 때문에 ‘고카페인함유’ 표시에 해당하는 많은 양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도 아무런 표시가 없는 제품이 많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심장·혈관·신장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으며, 다소 약한 이뇨제로 작용한다. 또 운동수행능력 증가, 피로감 감소, 감각기능과 민첩성의 증가 등이 있다.
하지만 카페인 섭취는 자극과민성, 신경질이나 불안, 신경과민, 두통, 불면증 같은 부정적인 효과도 있다.
이에 소비자원은 카페인 과잉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공동으로 업체에 자발적으로 카페인 함량표시를 실시해 줄 것을 권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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