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에서 천식 발현 가능성이 높은 종합비타민
전북의사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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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8 18:36
유아 때 너무 일찍 종합 비타민 영양제를 복용하면 천식 및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발현될 가능성이 증대한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워싱턴의 아동 국립 병원 연구진에 의하여 제시되었는데 그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다만, 비타민을 복용하면 세포에 변화가 발생하여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증대하는 것으로 짐작하고 있지만 이를 입증할 만한 증거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고 언급하였다. 8,00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연구가 수행된 동 연구 결과는 "Pediatrics" 학술지에 출판되었는데 1991년도에 엄마 및 유아를 대상으로 미국 정부가 추적 연구를 통하여 수집한 데이터를 근거로 연구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연구 결과, 유아 때 일찍이 종합 비타민 영양제를 복용하였던 흑인 영아들에게서 천식 증세가 증가하였고 또한 비타민이 강화된 유아 음식을 섭취하였던 유아들에게서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증세가 발현될 가능성이 증가한 것으로 발견되었다. 또한 3살 때 종합 비타민 영양제를 복용하였던 모든 아동들에게서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발견되었다.
연구진은 "Pediatrics" 학술지에 기고한 논문에서, “종합 비타민 영양제를 일찍이 복용하였던 흑인 유아들에게서 천식이 발현될 가능성이 증가하였고 또한 비타민이 강화된 유아 음식을 섭취하였던 유아들에게서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현상의 발현 가능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하여 특히 비타민의 어느 성분이 천식 및 알레르기 반응을 가장 많이 야기시킬 수 있는지를 조사할 것이다” 라고 하였다.
영국 천식 협회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미국 연구진의 주장에 동감을 표시하며 “미국 연구진의 이번 연구 결과는 비타민이 부족하면 천식이 발현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또한 천식 증세가 있는 사람의 경우 증세가 악화될 수 있다는 이전의 연구 결과들과는 상반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미국 연구진의 연구 결과만을 가지고서는 어떠한 결론을 내릴 수 없다. 유아 때 이미 천명이 발현될 가능성이 높은 아동이 있을 수 있고 이 아동이 3살에 이르면 천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을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천명 증세가 없는 유아들에게 종합 비타민 영양제를 복용하면 건강이 개선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5살 이하의 아동들에게서 천식 증세를 진단하기는 어렵다. 예를 들면, 3살 때 천식 증세가 있었던 아동의 경우 알레르기 증세보다 일시적으로 천명 증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자라면서 천식 증세가 사라질 수도 있다”라고 논평하였다.
영국 영양 협회의 영양학자인 Frankie Phillips은 미국 연구진의 이번 연구 결과에 다소 놀라움을 표시하였지만,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유아 때의 비타민 복용이 유아들의 알레르기 증세를 갖게 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지는 못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인용 논문: Joshua D. Milner, Daniel M. Stein, Robert McCarter, and Rachel Y. Moon, "Early Infant Multivitamin Supplementation Is Associated With Increased Risk for Food Allergy and Asthma", Pediatrics, July 2004, vol.114, no.1, pp.27-32.
원본파일
Early vitamin use link to asthma
Children who take multivitamins may be at a greater risk of developing asthma and food allergies, research suggests.
Last Updated: Tuesday, 6 July, 2004, 08:11 GMT 09:11 UK
Researchers from the Children's National Medical Center in Washington say the reason for the apparent link is unclear.
They believe vitamins may cause cell changes that increase the odds of an allergic reaction, but say as yet there is no proof this is the case.
The research, based on more than 8,000 children, is published in Pediatrics.
It was based on data from a US Government study that began following mothers and infants in 1991.
The study found an association between early infant multivitamin intake and asthma among black infants and an association between early infant multivitamin intake and food allergies in formula-fed infants.
It also found an increased risk of food allergies among all children given multivitamins at age three.
Writing in the journal, the researchers say: "Early vitamin supplementation is associated with increased risk for asthma in black children and food allergies in exclusively formula-fed children.
"Additional study is warranted to examine which components most strongly contribute to this risk."
Difficult to draw conclusions
Asthma UK agreed that further research was required.
In a statement, it said: "This study contradicts previous studies that have shown that lower vitamin levels are associated with higher rates of asthma and asthma severity.
"It is extremely difficult to draw conclusions from this study alone.
"It is possible that children who had already become wheezy as infants, and who were therefore more likely to be diagnosed with asthma at three years, were more likely than non-wheezy infants to be given multivitamins to improve their health.
"Additionally, it is hard to diagnose asthma in children under the age of five.
"Hence some children with 'asthma' at three years may have suffered with transient wheeze rather than allergic asthma, which may have disappeared as they grew older."
Frankie Phillips, a nutrition scientist at the British Nutrition Foundation, said the findings were "surprising".
She stressed that the study had not proved that multivitamins were directly responsible for an increased risk of developing an allergy.
연구진은 다만, 비타민을 복용하면 세포에 변화가 발생하여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증대하는 것으로 짐작하고 있지만 이를 입증할 만한 증거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고 언급하였다. 8,00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연구가 수행된 동 연구 결과는 "Pediatrics" 학술지에 출판되었는데 1991년도에 엄마 및 유아를 대상으로 미국 정부가 추적 연구를 통하여 수집한 데이터를 근거로 연구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연구 결과, 유아 때 일찍이 종합 비타민 영양제를 복용하였던 흑인 영아들에게서 천식 증세가 증가하였고 또한 비타민이 강화된 유아 음식을 섭취하였던 유아들에게서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증세가 발현될 가능성이 증가한 것으로 발견되었다. 또한 3살 때 종합 비타민 영양제를 복용하였던 모든 아동들에게서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발견되었다.
연구진은 "Pediatrics" 학술지에 기고한 논문에서, “종합 비타민 영양제를 일찍이 복용하였던 흑인 유아들에게서 천식이 발현될 가능성이 증가하였고 또한 비타민이 강화된 유아 음식을 섭취하였던 유아들에게서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현상의 발현 가능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하여 특히 비타민의 어느 성분이 천식 및 알레르기 반응을 가장 많이 야기시킬 수 있는지를 조사할 것이다” 라고 하였다.
영국 천식 협회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미국 연구진의 주장에 동감을 표시하며 “미국 연구진의 이번 연구 결과는 비타민이 부족하면 천식이 발현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또한 천식 증세가 있는 사람의 경우 증세가 악화될 수 있다는 이전의 연구 결과들과는 상반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미국 연구진의 연구 결과만을 가지고서는 어떠한 결론을 내릴 수 없다. 유아 때 이미 천명이 발현될 가능성이 높은 아동이 있을 수 있고 이 아동이 3살에 이르면 천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을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천명 증세가 없는 유아들에게 종합 비타민 영양제를 복용하면 건강이 개선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5살 이하의 아동들에게서 천식 증세를 진단하기는 어렵다. 예를 들면, 3살 때 천식 증세가 있었던 아동의 경우 알레르기 증세보다 일시적으로 천명 증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자라면서 천식 증세가 사라질 수도 있다”라고 논평하였다.
영국 영양 협회의 영양학자인 Frankie Phillips은 미국 연구진의 이번 연구 결과에 다소 놀라움을 표시하였지만,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유아 때의 비타민 복용이 유아들의 알레르기 증세를 갖게 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지는 못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인용 논문: Joshua D. Milner, Daniel M. Stein, Robert McCarter, and Rachel Y. Moon, "Early Infant Multivitamin Supplementation Is Associated With Increased Risk for Food Allergy and Asthma", Pediatrics, July 2004, vol.114, no.1, pp.27-32.
원본파일
Early vitamin use link to asthma
Children who take multivitamins may be at a greater risk of developing asthma and food allergies, research suggests.
Last Updated: Tuesday, 6 July, 2004, 08:11 GMT 09:11 UK
Researchers from the Children's National Medical Center in Washington say the reason for the apparent link is unclear.
They believe vitamins may cause cell changes that increase the odds of an allergic reaction, but say as yet there is no proof this is the case.
The research, based on more than 8,000 children, is published in Pediatrics.
It was based on data from a US Government study that began following mothers and infants in 1991.
The study found an association between early infant multivitamin intake and asthma among black infants and an association between early infant multivitamin intake and food allergies in formula-fed infants.
It also found an increased risk of food allergies among all children given multivitamins at age three.
Writing in the journal, the researchers say: "Early vitamin supplementation is associated with increased risk for asthma in black children and food allergies in exclusively formula-fed children.
"Additional study is warranted to examine which components most strongly contribute to this risk."
Difficult to draw conclusions
Asthma UK agreed that further research was required.
In a statement, it said: "This study contradicts previous studies that have shown that lower vitamin levels are associated with higher rates of asthma and asthma severity.
"It is extremely difficult to draw conclusions from this study alone.
"It is possible that children who had already become wheezy as infants, and who were therefore more likely to be diagnosed with asthma at three years, were more likely than non-wheezy infants to be given multivitamins to improve their health.
"Additionally, it is hard to diagnose asthma in children under the age of five.
"Hence some children with 'asthma' at three years may have suffered with transient wheeze rather than allergic asthma, which may have disappeared as they grew older."
Frankie Phillips, a nutrition scientist at the British Nutrition Foundation, said the findings were "surprising".
She stressed that the study had not proved that multivitamins were directly responsible for an increased risk of developing an allerg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