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호르몬 낮은 여성 관절염 위험 증가

정보위원회 0 8957
여성호르몬 낮은 여성 관절염 위험 증가 
 
 
 
40-50세 사이에 호발하는 골관절염이 여성에게 더 흔히 발생하는 이유로 염증과 이로 인한 조직 손상에 여성호르몬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28일 보도했다.

2006년 8월 발표될 이 연구결과는 폐경후 혹은 폐경기 여성에서 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의 신체내 수치가 여성에 있어서 골관절염으로 발전할 위험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알고자 진행됐다.

미 미시간 대학의 Sowers박사팀은 842명의 폐경후 혹은 폐경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체 참여한 여성들은 매년 양쪽 무릎관절의 X선 촬영과 함게 혈액내의 에스트라디올 수치와 소변속의 두개의 에스토르겐 대사의 대사물질인 2-하이드록시에스트론과 16á-하이드록시에스트론 수치를 측정했다.

그 후 연구팀은 3년동안 환자들을 대상으로 통증과 건강상태,생활패턴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연구기간동안 양쪽 무릎에 골관절염이 발병한 여성들에게서 다른 위험인자에 대한 보정을 한 결과 정상 그룹에 비해 소변속 2-하이드록시에스트론치가 현저히 낮게 나타났고,2-하이드록시에스트론/16a-하이드록시에스트론비는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2-하이드록시에스트론 수치가 높은 사람에게서 골관절염의 발현이 억제되는 이유로 에스트로겐 대사물질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통증과 염증과 관련된 아라키돈산의 대사과정이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하고 이에 대한 더욱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