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사, 美軍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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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의료원, 주한미군과 의료협약 체결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국내 대학병원 의사들이 주한미군을 치료하게 된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1일 주한 미육군 의무대(U.S. ARMY MEDICAL DEPARTMENT ACTIVITY KOREA)와 MOU를 체결하고 미군 환자 및 군인가족 등에 대한 의료협력을 적극 강화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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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의료원과 주한미군이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고대의료원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말 인하대병원이 주한 미육군 의무대와 진료협약을 맺은 이후 국내 대학병원과 맺는 두번째 진료협약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고려대의료원 오동주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손창성 안암병원장, 제프리 클라크 주한 미육군 의무부대장(대령), 로날드 스미스 BAACH 병원장(대령) 등 양측 대표자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이날 맺은 협약에 따라 미군 의무대에서 의뢰한 현·퇴역 군인 및 군인가족, 군무원 등에 대해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미 육군 의무대에서 의뢰한 환자에 대해 원활한 행정업무와 전문응대 프로세스를 구축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국내 거주 외국인환자의 유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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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hope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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