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돼지플루 의사환자 1명 발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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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발생한 돼지 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SI)가 인접국인 미국캐나다를 비록해 유럽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의심환자가 1명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멕시코 여행을 다녀 온 사람 가운데 한 명이 의심환자로 분류됐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장는 “27일 3명의 의사환자를 발견해 조사한 결과 2명은 SI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1명은 현재 의사환자 단계에서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은 이 환자의 상태를 정밀 진단하고 있으며 ‘추정 환자’로 판명되면 미국 보건당국에 최종 진단을 의뢰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  보건복지 가족부에서 돼지인플루엔자 의환자 등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한편 멕시코 정부는 SI로 인한 사망자 수가 27일 오전 현재 149명으로 증가했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멕시코시티와 2개 주에서 실시해 온 휴교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5월6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호세 앙헬 코르도바 보건장관은 27일 “현재 SI 의심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수는 1614명”이라며 “환자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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