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비만도, 생후 9개월 체중이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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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뒤 생후 9개월이 될 때까지 몸무게가 빨리 늘어난 아이는 성인이 된 뒤에도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과 브리스톨 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여자 아이 약 2,7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인데요.

연구팀은 아이들의 생후 2개월때와 2~9개월이 됐을 때, 또 9개월에서 19개월 사이의 몸무게를 잰 자료와 10살이 됐을 때의 몸무게를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생후 9개월까지 몸무게가 늘어나는 속도가 아이가 10살이 됐을 때의 몸무게를 결정한다고 밝혔는데요.

생후 9개월 때 몸무게가 얼마나 많이 나갔느냐가 아니라 9개월까지의 몸무게 증가 속도가 얼마나 빠른가가 중요하며, 이것은 아이들이 비만으로 자라게 할 뿐 아니라 초경 시기도 앞당기는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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